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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연재칼럼] 교통사고 이후 후유증, 가장 현명한 대책은?

manager 2022-05-10 08: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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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칼럼(청구경희한의원 잠실점 대표원장) @이코노미톡뉴스] # 서울 잠실동에 사는 한 모씨는 최근 큰 맘 먹고 가족 여행을 강원도로 다녀오다가 차가 뒤에서 받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운전자였던 한 모씨는 다음 날부터 뒤 목 덜미가 불편하고 머리가 아파 집 근처 잠실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다.

교통사고 현장에서는 멀쩡하더라도 후유증 체크해야

코로나로 인해 조심스러웠던 외출이 날씨가 좋아지고 방역대책이 완화되면서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공휴일이 있고 날씨가 좋은 요즘 교외를 중심으로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중 이른바 접촉 사고에 가까운 가벼운 교통사고는 특별히 다친 곳이 눈으로 보이지 않고 현장에서 멀쩡하다 보니 사고 수습에만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의외로 사고 당일 지나고 2~3일 뒤 목 어깨 허리 등이 아파오거나 몸살 기운이 느껴지는데 이는 차량에 충격이 가해질 때 척추 근육 인대 등에 충격이 가해진 것이다.

특히 뒤에서 오는 차가 들이 받게 되면 목이 뒤로 확 젖혀졌다가 머리 무게 때문에 앞으로 가슴을 턱에 부딪힐 만큼 굽혀지는데, 이 때 목의 가동범위를 벗어난 충격은 경추의 인대를 손상시키고 뼈를 어긋나게 한다. 이렇게 되면 목이나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고 움직임이 제한된다. 심하면 두통, 손저림, 구토 등 다양한 증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허리통증도 예외는 아니다.

평소 일자목 목디스크가 있던 경우, 더욱 세심한 치료 필요

평소 목 뼈 배열이 잘 잡혀 있고, 근육이 부드럽고 유연했다면 같은 사고라도 후유증이 덜한 반면 이미 일자목이거나 목 주변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면 후유증도 심하고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까지 발전할 수도 있으므로 당장 증상이 없어도 자세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다.

 

한방 교통사고후유증 치료는 외상없는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 근육 긴장과 손상, 골격의 비틀림을 바로 잡는 추나치료와 교통사고로 발생한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 그리고 인대, 관절, 힘줄 등을 강화하는 약침을 이용하여 증상에 알맞은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교통사고에 있어 교통사고후유증에 대한 가장 현명한 대책은 사고 후 2~3일 이내에는 반드시 척추, 근육 등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후 초기에는 집중적인 치료를 하면서 통증의 추이를 보아 내원 간격을 늘려가게 되면 수월하게 교통사고후유증 극복이 가능하다.


박성진 청구경희한의원 잠실점 대표원장

(청구경희한의원 잠실점 박성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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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코노미톡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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